제주대 의전원 입학생 43.5%가 ‘제주 출신들’

2017학년도 신입생 분석결과

2017-04-30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의 2017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중 지역인재선발 비율이 43.5%로 나타났다.

30일 제주대에 따르면 입학유형별로 의전원 석사과정 합격생 26명 중 14명(53.8%), 학·석사통합과정 신입생 20명 중 6명(30.0%) 등 전체 입학생 46명 중 20명이 제주지역 출신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의전원 지역인재 선발비율 10%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2016학년도 선발결과(30%)보다도 크게 확대된 수치다.

한편 제주대는 지난 26일 의전원 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인재 30% 선발내용을 포함한 2018학년도 의전원 입학전형계획을 확정했다.

앞서 제주대는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확정시 신설되는 의예과 지역인재 비율도 30%로 정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