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입·하산시간 30분~1시간 연장
2017-04-26 한경훈 기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창조)는 하절기를 맞아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한라산 탐방 시간을 30분~1시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산 시간은 어리목코스(매표소)와 영실코스(통제소 및 탐방로 입구)는 오후 2시에서 3시로 연장된다. 또 성판악코스(진달래밭)와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오후 12시 30분에서 1시로,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로 각각 조정된다.
어승생악코스(매표소)는 오후 5시에 6시로 코스별 탐방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으로 연장 운영한다. 하산 통제시간도 30분~1시간 연장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한라산 고지대에는 6월까지는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며 “탐방객들은 안전산행을 위해 여벌의 옷과 장갑 등을 갖추고 산행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