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내달 11~20일 개최

정상급 셰프 참석, 제주산 식재료 이용 다양한 요리 선봬

2017-04-20     한경훈 기자

2017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오는 5월 11~20일 한라대학교 등에서 열린다.

20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는 국내·외 최정상급 스타 셰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주산 농수축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음식문화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다.

제주관광공사와 한라대학교, (사)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산 청정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 음식관광을 선도할 인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도내 관련산업 발전과 인력 양성, 음식문화에 대한 전문성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올해 축제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선메뉴를 개발한 에드워드권, 인기 TV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미카엘을 비롯해 미쉐린 스타 셰프인 코이즈미 코지, 알버트 아우, 유현수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 20명이 참석해 제주의 청정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을 보면 본행사는 18일 한라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날 마스터셰프 8인의 요리 시연 및 제주향토음식 무료시식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19일에는 메종글래드제주 야외정원에서 셰프 13인이 선보이는 가든 디너가 20일에는 스타셰프 5인이 참여하는 정찬 갈라디너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11~20일까지는 현지인이 도내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제주고메위크’가 마련돼 관광객에게 제주의 다양한 맛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