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정책 토론회 개최
2017-04-16 김승범 기자
곶자왈지대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공유화재단과 공동으로 1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곶자왈 보전·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곶자왈공유화재단 강순석 상임이사가 곶자왈 정의 및 보전·관리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제주대학교 허철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생태·환경 관계자 및 도의회, 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패널로 참여해 곶자왈 보전관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곶자왈 보전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해 곶자왈 보호지역을 지정하고 보호방안 마련에 한 단계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