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국민주권시대 열 준비된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14일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2017-04-14     김승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14일 19대 대선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선언하며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위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갈 문재인 후보는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구해내고, ‘이게 나라냐’라는 국민의 절규에 대해 ‘이것이 나라다’라는 답을 낼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이어진 1500만 촛불시위는 진정한 시민 명예혁명으로 불리고 있다”며 “이는 지난 10년 보수정권에 대한 심판이자 나아가 개발독재시대 이후 이어진 적폐청산에 대한 국민의지의 표현”이라고 피력했다.

선대위는 “제주를 새로운 대한민국호의 닻을 올리는 희망의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모였다”며 “정권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주권 선대위는 김우남 도당위원장과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등 상임선대위원장 7명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 170여명, 상임고문단 60여명, 부위원장 590명, 선거대책본부 등으로 꾸려졌다.

한편 국민구권 선대위는 내주 초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