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우도소라축제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2017-04-13     박민호 기자

제9회 우도소라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우도소라 축제는 2009년부터 우도면연합청년회의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는 제주도 유망축제로 지정돼 축제운영에 내실을 더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관광객의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해녀 체험, 소라 발로잡기, 소라 낚시, 소라 팔씨름대회, 소라경매, 소라 탑 쌓기, 소라댄스 등이며, 부대행사로 뿔소라 색칠하기, 소라·전복 화분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이와 관련, 홍제선 우도면장은 “4월 우도는 청보리의 출렁임과 유채 꽃이 향기와 더불어 바다의 향기가 섬 전체에 가득하다”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이야기가 있는 우도를 간직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우도면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며 우도면자생단체협의회, 우도해운, 우림해운, 우도랜드, 제주도개발공사, 하이트진로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