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초학력향상지원단 '가동'

2017-04-13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구성한 2017학년도 기초학력향상지원단이 13일 제2회의실에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원단은 도내 초등교사 12명과 중학교 교사 5명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 격주 퇴근 이후 기초학력향상과 관련된 자료 연구와 학생지도 사례 공유, 현장 우수사례 발굴 등 현장 지원을 통한 전문성을 쌓아가게 된다.

또 수요조사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희망한 제주시, 서귀포시 29교(초·중학교와 교사 1:1)를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 등의 방법으로 교사와 학생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원단이 전문성을 쌓으면 지금까지 도외 강사에게 의존했던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도내 인력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