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에서 한류까지 노랫말 들여다보기
제주박물관 성기완 교수 강연
2017-04-13 문정임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토요박물관 산책 넷째 주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 오후 6시 성기완 교수의 강연을 개최한다.
주제는 ‘밥 딜런에서 한류까지:노랫말에 담긴 예술성’이다.
2016년 밥 딜런이 노랫말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가사의 문학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날 성 교수는 여러 세대 음악가들이 많든 다양한 노랫말을 문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한다.
직접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면서 노랫말의 아름다움을 청객들과 함께 느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성 교수는 1999년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를 결성해 2016년 탈퇴할때까지 17년 간 이끌었다. 현재 계원예술대학 융합예술과 사운드 아트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연은 무료다. 입장권은 당일 오후 5시 박물관 강당 앞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문의=064-720-8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