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2017-04-06 박민호 기자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원장·이사장 고태만)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응급의료기관평가 지역응급의료기관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인력의 법적기준과 구조, 과정 등 응급의료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병원은 응급환자전용 진료상담실 운영, 응급실 전담의사 인력의 적절성, 24시간 검사 가능한 인력 배치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점 94.1점(전체 평균 87.2점)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 266개소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평가기준이 강화된 올해에도 A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고태만 원장은 “본원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총 6명의 전담 의사가 24시간 상주 진료하며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문 인력 충원, 감염관리, 환자 안전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