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중소기업 신제품개발 역량 강화”

道 ‘지원과제’ 사업 신규 추진...신청접수 30일까지

2017-04-06     한경훈 기자

제주도는 지역특화산업 분야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지역유망 중소기업 지원과제’ 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오는 30일까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선정기업은 최대 2년간 4억5000만원 이내를 지원받아 지역내 대학·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며, 신청과제별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본사 기준)으로 업력 3년 이상으로 매출액 5억 원 이상, 3년 평균 R&D(연구개발) 투자율 1% 이상인 기업이다.

지원 대상 기술 분야는 기술로드맵 전략산업 40개 품목의 업종(화장품, 콘텐츠, 지식서비스, 스마트팩토리, 바이오, 에너지신산업, 고부가소비재 외 33개 품목)이다.

이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유망중소기업의 발굴․지원을 통해 기술개발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선도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