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학생 위한 ‘제주형 교육복지’ 추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수립
사례관리 통한 학교지원 등

2017-04-06     문정임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4일 2017 학생중심 맞춤형 통합 교육복지 ‘다맘누리지원’기본계획을 수립해, 위기 환경에 노출된 학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제주도교육청이 교육복지 대상을 경제적 어려움 외에 복합적 위기 요인을 가진 학생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며 발표한 ‘제주형 교육복지 종합계획’의 서귀포지역 기본 계획안이다.

‘다맘누리지원’은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다 함께 마음을 모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교육지원청내 Wee센터가 업무를 전담한다.

다맘누리지원단의 중점과제는 지원청 내 교육복지 기반과, 사례관리를 통한 학교 지원 체계 구축, 지역기관 네트워크 확대·강화, 교육복지 안전망 강화 등이다.

특히 전담부서인 Wee센터는 학교에서 지원이 어려운 복합적 위기문제를 가진 학생을 의뢰받아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지원 절차를 마련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다맘누리지원을 통해 교육복지 대상자의 중복·편중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에게 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위학교 혼디거념팀에 대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촘촘한 교육복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생 개인의 행복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