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 만화가 김홍모·소설가 황정은 특강

2017-04-06     문정임 기자

제주도서관(관장 이수문)은 제53회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연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는 만화가 김홍모를 초청해 ‘김홍모 만화가와 함께하는 웹툰 이야기 - 웹툰과 나’를 진행한다. 중학생 이상 청취할 수 있다.

김홍모씨는 ‘내가 살던 용산’ ‘두근두근 탐험대’ ‘내 친구 마로’ ‘우주 최고 만화가가 되겠어’ 등의 작품으로 부천국제 만화제에서 어린이 만화상과 일반 만화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제주 신화를 모티브로 한 웹툰 ‘신들의 섬’을 KTOON에 연재중이다.

참석한 청소년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김홍모 작가의 ‘우주 최고 만화가가 되겠어’ 책을 증정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는 소설가 황정은의 특강이 마련된다. 황정은은 ‘백의 그림자’ ‘계속해보겠습니다’ ‘아무도 아닌’ 등의 작품으로 한국일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황 작가는 ‘아무것도 아닌, 소설 읽기’라는 주제로 소설 읽기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참가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외 도서관 주간 도서관 1, 2층 로비에서는 전년도 잡지를 무료로 나눠준다. 청소년 진로 북카페와 ‘사서가 권하는 책’ 전시도 이뤄진다. 문의=064-717-6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