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실시

2017-04-05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총 87개교 2만71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은 한국정보화진흥원(제주스마트쉼센터)의 협조를 받아 유아 및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 자기조절 능력 배양 및 바른 사용습관 형성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유아 및 청소년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5년 79.2%에서 2016년 82.3%로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10명 중 6명이 스마트폰 없으면 불안함을 느끼고, 주당 평균 이용시간은 15.4시간에 이른다.

교육 대상은 유치원 13개원, 초등학교 47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13개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