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지도자 대항 응급처치 안전교육 실시
2017-04-03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는 지난달 30일과 31일 2일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청소년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일반과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산업안전보건공단의 발표한 연령별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청소년의 안전사고 비율이 전체 연령의 50.6%로 매년 사고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청소년지도자들의 안전 대처능력배양 및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사례를 제시해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심폐소생술과 드레싱 및 붕대 사용법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큰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는 “청소년활동 안전관리 기능을 총괄, 청소년과 시설 운영자 및 지도자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특히 수련활동 현장 점검, 안전관리 컨설팅을 확대․강화해 지역사회 청소년활동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