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취업교육센터 5월부터 제주서도 운영
제주시니어클럽 복지부 공모사업 선정…매년 80여명 양성
2017-04-02 문정임 기자
노인취업교육센터가 제주에서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노인취업교육센터 지정공모사업에 제주시니어클럽(관장 황영애)이 선정돼 고령화에 따른 노인 민간일자리 교육인프라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노인취업교육센터는 2015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가 공모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올해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제주시니어클럽이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니어클럽 교육센터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4개 과정을 열어 총 80여 명의 취업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간병인과 경비직을 가르치는 취업 교육과, 밑반찬 조리사, 전통놀이 지도사 등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