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경기 퇴조 조짐 뚜렷”

2017-03-29     한경훈 기자

○···도내 이주민 증가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미분양 아파트 증가와 민간의 건축공사 발주 급감 등 건축경기 퇴조 조짐이 뚜렷.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446세대로 전월보다 93세대(26%) 늘었고, 도건설협회 회원사들의 올 1~2월 민간부문 건축 도급액은 전년보다 86%나 감소했다는 것.

일각에서는 “이주민 유입 둔화와 맞물려 여러 건축경기지표가 나쁘게 나오고 있다”며 “최근 건축부문이 도내 건설경기를 떠받쳤던 점을 감안하면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