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서나 발생하는 별'

갤러리노리 4월1일부터 정정엽 작가 초대전

2017-03-29     오수진 기자

갤러리노리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정정엽 작가를 초대해 전시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현대사회에서 여성과 생명, 공존 문제를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펼쳐오고 있는 정 작가는 제주전시를 앞 둔 지난 겨울 ‘아무데서나 발생하는 별’ 전시 작품들을 그렸다.

사군자의 난초 대신 파를 그리고, 양파의 꽃을 표현하며 그 속에서 ‘감동’을 느꼈다. 그는 자신만의 다른 시각으로 정의 내린 ‘살림의 시선’들을 저항과 축제로 나타내 새로운 봄에 대한 희망을 노래했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평면작품 30점으로 꾸려진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정 작가는 12회의 개인전과 수차례의 기획전을 통해 자신의 삶과 이반되지 않은 예술형식을 고민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실천해 왔다.

전시 오프닝은 4월 1일 오후 3시 열린다. (문의=064-772-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