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주인에게 상습 협박 40대 구속

2017-03-29     고상현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시내 술집에서 업주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력과 협박을 한 혐의(공갈, 업무방해 등)로 A(43)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술집에서 술값을 내라고 요구하는 업주에게 욕설을 하고 술병 등을 깬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제주 시내 주점 9곳에서 이와 같이 행패를 부려 무전취식하거나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