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추가 지원
2017-03-28 박민호 기자
제주시는 채소, 화훼 등 시설 원예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최소화 하고 고품질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설원예현대화 사업을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추가 공모는 1차 공모결과 사업수요가 적어 잔여사업비 1억23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공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제주시 관내 채소·화훼류 등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운영 농업인으로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출하약정을 한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 단체이며, 지원내용은 양액재배시설, 자동개폐기, 환풍기, 제습기, 순환팬, 보광시설, 무인방제기 등 스마트팜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제주시는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하여 채소, 화훼 시설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원예작물의 품질개선 및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2018년도 부터는 채소시설원예 현대화사업지원은 반드시 GAP인증을 받은 농업인·농업법인 등에 한해서 지원할 방침에 따라 GAP 인증농가 확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