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시선으로 본 예술작품은?

김창열미술관 '미술관으로 간 철학자들'
28~5월30일까지 권영민 철학연구자 강의

2017-03-28     오수진 기자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이 성인 대상 아카데미 프로그램 ‘미술관으로 간 철학자들’을 28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총 5회로 이뤄진 강좌는 ‘세잔은 무엇을 그토록 의심했을까?’, ‘나는 왜 정육점의 고기가 아닌가?’, ‘테오, 너는 코로의 화상이 아니다!’, ‘젠더는 없다’,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강의에서는 철학자들에게 영감을 준 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또 그 작품을 통해 철학자들이 펼친 철학적 사유를 알아본다. 또 철학자의 시선에서 미술작품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철학자 아빠의 인문 육아’ 저자 권영민 철학연구가가 강사로 나서며 강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좌 신청은 전화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인원 5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문의=064-710-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