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 농수축산물 밀수 집중단속

2005-09-05     한경훈 기자
제주세관(세관장 유병찬)은 추설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의 수요증가와 가격급등에 따른 밀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수축산물에 대해 밀수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다음달 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집중단속기간 중 세관은 옥돔, 돼지고기, 전복 등 제주의 특산물을 중심으로 밀수와 원산지 허위표시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 중 해외여행자를 통해 참깨 등의 농수축산물 밀수도 증가할 것에 대비, 여행자 휴대품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