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대축전 D-72, 제주도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2017-03-27     박민호 기자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주 개최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가 성공적인 체전을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한다.

생활체육대축전기획단(단장 김남윤)은 28일 오후 2시에 도청(삼다홀)에서 도청 실․국․본부․단장,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대축전 추진본부장인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5만여 명의 선수와 가족 그리고 도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1본부 3실 16 실시부를 구성하고 분야별 업무를 준비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 그간의 각 실시부별 수립한 실행계획(안)을 중심으로 준비상황을 서로 공유하고 협력할 사항들을 한 테이블에서 논의하면서 확정하고, 예상되는 문제점 도출과 해소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남윤 단장은 “앞서 제주는 3대 전국체전(전국체전, 전국장애인학생체전, 전국소년체전)을 치른 경험이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부서·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성공적인 대축전이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제주를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의 메카로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축전은 지난 2001년 1회 대회 이후 두 번째 유치로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선수·임원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4개 종목이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