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수입 체납정리

제주시 10월말까지

2005-09-05     정흥남 기자
제주시는 4일 세외수입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내달말까지를 ‘2005년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설정,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7월말 현재 일반회계 분야에서만 54억9000만원.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6억8000만원 보다 3.4%가 감소한 것이지만 과태료 체납액의 경우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다.
체납액 내역별로는 과태료가 38억3000만원, 개발부담금 5억원, 사용료 수입 3억9000만원, 수수료 수입 2억1000만원 등이다.
제주시는 소관부서별로 책임 징수제를 도입하는 한편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 고질.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직장 및 재산조회 등을 통해 봉급 및 재산압류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