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실시

2017-03-20     박민호 기자

제주시는 올해 발달재활서비스 사업에 13억3800만원의 예산을 확보, 1054명 대상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 사업은 성장기의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높은 재활서비스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 전국가구평균소득 150% (4인 가구 774만1000원)이하 가정의 만18세 미만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 중 장애유형 및 소득을 기준으로 1054명 대상 월 6~8회, 월 14만원에서 22만원이 지원된다.

발달재활서비스 신청 · 문의는 제주시 주민복지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관계자는 “발달재활서비스사업을 통해 많은 장애아동들이 건강한 삶과 화목한 가정 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 예산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