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동아리 활동으로 ‘나눔문화 실천’ 앞장
노형꿈틀·온평열운이·반딧불이
2017-03-16 오수진 기자
제주작은도서관협회(회장 장동훈) 소속 작은도서관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면 제주지역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의 울랄라 통키통키 기타팀은 2010년 결성 이후 사회복지시설과 목관아지 작은음악회, 혼인지축제 등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꾸준히 이어왔다.
온평열운이작은도서관 퐁낭기타교실도 2015년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마다 미타요양원을 방문, 재능기부 공연을 한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신바람통기타교실’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의 공연문화를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
반딧불이작은도서관도 힘을 보탠다. 우크렐레 동아리 이그니스는 지난 달 결성 후 음악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할 포부를 밝히며, 6월 캠프에서의 첫 공연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장동훈 회장은 “작은도서관들이 신나는 악기교실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있다”면서 “나눔도 실천하고 문화적 욕구도 해소해보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064-713-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