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공군구조대 문제 갑갑”

2017-03-12     김승범 기자

○···오는 5월 초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제주지역에서도 각 정당별로 본격적인 세몰이가 시작된 가운데 해군기지 구상금과 제2공항 공군기지 연계 논란이 최대 이슈로 부상할 전망.

지난 9일 해군기지 준공 1주년 행사에서 해군은 강정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제기한 34억여원의 구상금 청구 철회 뜻이 없음을 밝혔고, 같은날 정경두 공참총장 역시 남부탐색구조부대의 제2공항 내 설치를 분명히 밝혀 반발 여론 확산.

일각에서는 “도정의 말발이 먹혀들지 않고 있다”며 “도민들은 대선 후보들만 바라봐야 하는 처지”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