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휴양형 MICARE’ 사업 본격
헬스케어제품 제조업체 19개사와 지원협약 체결
2017-03-09 한경훈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올해 휴양형 MICARE(MICE+Healthcare)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뷰티․향장, 헬스푸드,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헬스케어 제품 제조업체 19개사와 사업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휴양형 MICARE는 제주의 향토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 활용한 고부가가치 융복합사업으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제주테크노파크 및 제주대학교와 함께 사업에 참여해 도내 우수 헬스케어 제품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통합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사업 2차년도인 올해는 관광업계와의 연계를 보다 강화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휴양형 헬스케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방위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내 헬스케어 제조업체들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브랜드 인지도가 약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제주의 청정 이미지에 맞게 휴양과 힐링, 치유 등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