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주한 싱가포르대사 제주국제자유도시 발전방안 강연
2017-03-08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화연구원(원장: 서정하), 제주상공회의소는 공동으로 제주의 미래가치에 대한 발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주한 외교대사 등 외부 전문가 특별초청 ‘제주 렉쳐 시리즈’ 두 번째 특강을 오는 10일 오전 7시 제주시내 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제주상공회의소 회원사 관계자,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 웨이 키앗(YIP Wei Kiat) 주한 싱가포르대사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입 대사는 ‘싱가포르 사례를 통한 제주 국제자유도시 추진 전략’을 주제로 싱가포르의 국제자유도시 도약 사례를 바탕으로 경제와 관광, 시민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를 설계할 당시 모델로 삼은 도시로써 입 대사의 이번 강연은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발전하는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총10회로 예정돼 있는 ‘렉쳐 시리즈’는 경제, 문화 등 제주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싱가포르, 이탈리아, 베트남, 스위스,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 제3회 ‘JPI 렉쳐 시리즈’는 4월 초 클레어 펀리 주한 뉴질랜드대사 강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