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우선고용 중추적 역할 수행해 달라”

원 지사 어제 신화월드 초급관리자 취업 청년과 대화

2017-03-08     김승범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신화월드에 초급관리자로 취업한 제주 청년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8일 오후 제주시내 모 식당에서 제주신화역사공원 취업연계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1차 과정’ 연수 후 제주신화월드에 취업한 제주청년 57명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청년 57명은 2015년부터 제주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람정제주개발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싱가포르에서 복합리조트 서비스분야 취업경험을 쌓았다.

한명의 탈락자도 없이 전원 제주로 복귀해 지난달부터 수습 초급관리자로 3개월 근무 후 정식 초급관리자로 근무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이날 대화에서 이국땅에서 훌륭한 경험을 쌓고 건강하게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해 격려하고 “대규모 투자기업의 도민 우선고용 80%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람정제주개발(주)측에도 “앞으로도 제주청년 고용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