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발굴실적 전국 1위

2017-03-07     박민호 기자

제주시는 지난해 실직, 질병, 장애, 가족해체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기초 생활보장수급 대상가구에 대해 적극적인 상담 등 을 통하여 3890가구·6759명의 신규 수급자를 발굴, 전국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발굴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유형별 현황을 보면 기초생계급여 2300명, 기초의료급여 1525명, 기초주거급여 1543명, 기초교육급여 1391명 등이다. 이는 2015년도 신규수급자 2540가구·4585명 각각 1350가구·2174명을 더 발굴된 것으로 전국 신규 기초수급자 평균 발굴률(총수급자수 대비 신규 수급자수) 19.8%보다 높은 26.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1위 실적을 달성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신규 기초생활수급자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기준을 초과해 탈락한 가구에 대해서도 차상위 계층, 긴급·위기가정 지원, 사례관리,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