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 종자·종묘 신청하세요”

도농기원, 희망자 접수

2017-03-07     김승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도내 약용작물 재배 희망농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한 종자와 종묘를 유상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농기원은 오는 10일까지 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평가를 통해 공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 1순위는 감귤원 폐원 또는 월동채소 시장격리 참여경력 등 도정 시책에 적극 참여한 농업인, 2순위는 약용작물 관련 전문교육 수료자 등이며, 3순위는 일반 약용작물 재배 희망 농업인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약용작물은 원종장에서 공급 가능한 전량으로 종자의 경우 백도라지, 식방풍 등 7종 52kg과 백수오 종묘 2만주이다.

희망 농가는 농기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농산물원종장으로 팩스(760-7499)나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산물원종장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760-7432~3)로 문의하면 된다.

농기원 관계자는 “신청량이 공급보다 많을 경우 우선순위에 의해 공급할 예정”이라며 “종자·종묘 보급 후 약용작물 재배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안정적인 재배를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