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관광객 선별적으로”
2017-03-06 박민호 기자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이후 우리 정부가 사드 배치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유커를 앞세운 중국 정부의 보복도 노골화.
중국 국가여유국은 지난 3일 “제주도에서 입국이 거부되는 일이 늘고 있다”며 “해외여행의 위험성에 대해 분명히 인식, 관광지 선택에 신중하라”고 사실상 제주 방문 자제를 당부.
이에 도민사회는 “그동안 이들이 보여 준 불법·폭력적인 모습에 도민들의 인내심도 이미 한계”라며 “도정은 중국 보복에 굴하지 말고, 무사증 폐지와 같은 강경책을 동원해 선별적 외국관광객 유입 정책도 고려해야 한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