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역사관 정보시스템 가도 '초읽기'

북군, 사업비 3억3천만원 투입

2005-09-01     한애리 기자

제주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북제주군 사이버 역사관광정보시스템이 오는 10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북군은 31일 정보화분야 전문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 역사관광 가상체험관 시연회를 개최하고 도출된 문제점 등 개선사항을 보완하기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북군이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가상체험관 구축사업은 행정차지부 지역정보화 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3억3000만원이 투자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사이버 가상체험관 구축사업은 내달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10월부터 서비스 제공이 시작될 것으로 북군은 내다보고 있다.

북군 관계자는 "단체, 패기지 관광에서 여행자가 직접 여행지를 검색, 선택하는 자가운전, 체험관광으로 여행패턴이 달라지는 상황을 감안하면 사이버 역사관광은 제주여행 희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 역사관광체험관은 역사유적지를 소개하는 △역사관 항쟁역사를 소개하는 △항몽항일관 △문화예술관 △관광관 △멀티미디어관 △3D가상체험관 등 6개 가상체험관으로 구성돼 제주의 문화예술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