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

道·관광공사 거점지역 대상 제주관광설명회 개최

2017-03-01     한경훈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일본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현지 거점지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2일과 3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와 히로시마 지역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세일즈를 펼친다.

2일에는 오사카 지역 여행업계 및 항공사,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한국 및 제주 관광업계 주재원 20여명과 간담회도 개최한다.

오사카는 주 4회 직항노선이 운항되고 있는 지역으로, 제주-일본 직항노선 활성화와 신규 직항노선 발굴을 위해 이번 설명회 대상으로 선정했다.

3일에는 히로시마 여행업계 및 항공사 약 30여명의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히로시마는 2013년까지 전세기가 취항했던 지역으로, 최근 한국 수요가 다시 살아나면서 에어서울이 인천-히로시마 노선에 취항, 제주 경유상품의 개발과 함께 전세기 취항도 기대되는 곳이다.

제주관광공사 등은 13일과 14일에는 일본 도쿄 지역에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인 제주 관광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설명회 등을 통해 현지에서의 제주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전략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제주-일본 간 직항노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