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의 기초, 한글 잘 가르치는 법 배워요!”

제주도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한글교육책임제 교사연수

2017-02-28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과 28일 대회의실에서 도내 초등학교 1학년 교사와 그 외 희망교사, 교육 전문직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기초학력 향상 한글교육책임제 교사연수를 열고 있다.

이번 연수는 모든 학습의 출발점인 한글지도에 대한 교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양일간 하루 5시간씩 고강도로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읽기발달과 한글의 기초, 한글 받침과 단어 읽기, 한글해득 수준평가와 개별화로 이뤄졌다. 참가자 모두가 찬찬한글 교재를 바탕으로 한글지도의 실제 역량을 갖추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교대에서 한글 지도법을 충분히 가르치지 않았었다”며 “이 연수가 한글지도에 대한 교사 전문성을 높여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줄이고, 공교육이 한글을 책임지고 지도함으로써 학교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