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 트랙 10년, 졸업생 80% 국내 IT기업 취업
2017-02-26 문정임 기자
kakao(대표 임지훈)는 제주대학교 IT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해온 ‘kakao 트랙’이 10주년을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kakao 트랙’은 kakao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kakao는 2007년 제주대와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제주대에 따르면 ‘kakao 트랙’은 kakao 임직원들이 트랙 겸임교수로 직접 강의에 참여하고 직원과의 멘토링 및 현장실습, 트랙 참여 학생 선발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현장 근무자가 교육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마다 전체 참여 학생의 약 30%만이 이수할 만큼 기업 맞춤형의 수준 높은 강의를 지향한다. 지금까지 이 트랙을 졸업한 학생 78명의 국내 IT기업 취업률은 평균 80%에 이르며 이 가운데 kakao에 입사한 직원도 17명에 이른다.
한편 kakao는 23일 오후 4시 제주대 본관3층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컴퓨터공학전공과 컴퓨터교육과 소속 20명의 학생들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kakao가 지난 10년간 제주대 컴퓨터공학전공과 컴퓨터교육과 학생들을 위해 출연한 장학금은 2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