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들어가면 부담 더나 했더니”
2017-02-26 문정임 기자
○···3월을 코앞에 두고 자녀들의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호소.
치솟는 집값에 손을 보태기 위해 맞벌이에 나섰지만 부모 퇴근시간에 맞추려니 아이들 학원비가 더 나가고, 점퍼에 책가방에 신발과 책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제품 가격은 매해 오르기 때문.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공교육에 편입되면) 비용 부담이 줄까 했더니,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느낌”이라며 “정부에서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의 좋은 정책들을 바쁘게 내놓는 것 같은데 현실에서는 느끼기 어렵다”고 위기감을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