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말 한마디가 청렴도 높인다
청렴은 모든 공직자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이자 모든 행정의 기본이다. 특히 공공기관 평가에 있어서도 청렴도가 새로운 지표로 될 정도로 무척 중요해졌다.
우리 공직자들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청렴에 대하여 유명강사 등을 초빙해 교육을 받아와 청렴의 의미와 청렴해야하는 이유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청렴도에 대한 공공기관 평가에서는 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일까?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한다. ‘나는 청렴에 대하여 잘 알고 있고 잘 실천을 하고 있는데’, ‘나는 잘하는데 왜 결과는 나쁘지?’
청렴의 의미를 잘 알면 뭐할까. 자신이 잘 실천하고 있다고 내 스스로만 생각하면 안 된다. 우리 고객들인 시민들로 부터 청렴하다고 인정을 받지 못하는데 말이다.
청렴도 평가결과 취약분야인 공사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세정 분야 민원 경험이 있는 주민들로 부터 외부평가에서 좋지 않다고 한다. 필자는 이런 결과가 친절하지 않는 데서 오는 것이라 본다. 우리 시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각 부서의 특성에 맞게 고객입장에서 친절하고 정확하게 안내하면 청렴평가에 좋게 평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옛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량 빛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듯, 친절한 말 한마디는 우리 시의 청렴도를 향상시킬 것이다.
우리 사회는 일명 ‘김영란법’으로 일컬어지는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제는 조그마한 선물이나 식사 제공을 함부로 하지 못한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청렴에 대해 시민들이 우리 공직자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우리 부서에서는 청렴 실천을 위해 ‘청렴 3단계(나 자신 + 직원 + 고객) 평가 및 고객들에게 365 친절’을 실천하기로 했다. 도 청렴 결의문 채택, 그리고 나부터 변하고 서로 칭찬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청렴과 친절을 기본으로 해 우리 사회가 더욱 더 깨끗해지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아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실현해 나아가고자 한다. 더 나아가 친절한 공직자로 칭송을 받아 제주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
<제주시 경로장애인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