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내년도 예산편성 작업에 돌입
2005-08-31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이 내년도 예산편성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예산편성 작업에 착수했다.
북군은 내년 예산편성 기본방침을 예산 절감운용과 투명성 확대, 재정운영의 건전기조 정착 등 건전 재정운영과 발전적인 예산편성을 주요 지조로 신규사업을 지양, 진행중인 사업의 마무리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수요에 합리적이고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경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1차산업 육성과 문화·관광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적 지역개발사업에 중점 투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군은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주민의견반영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주민의견수렴기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북군은 다음달 16일까지 부서별 예산요구서를 수합, 가용재원 분석, 경상사업·투자사업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예산안을 마련해 북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