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태계 보전 위해 환경교육 강화”
교육청·도·도의회 등, 학교 환경교육 강화 위한 협약 체결
2017-02-15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국세계자연기금과 학교 환경교육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등 지구적 위협과 도내 쓰레기 발생량 증가, 곶자왈의 감소 등 날로 악화되는 제주 환경 보전을 위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환경동아리 활동 활성화 ▲자연 생태계 보전 교육 ▲방과 후 학교 및 자유학기제를 통한 환경교육 ▲환경교육 담당교사 직무연수 확대 등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의 내용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친환경 감수성과 실천의지를 높일 수 있는 각종 환경 교육시스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