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방 침입 투숙객 금품 훔쳐

2005-08-30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29일 여관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뒤 투숙객을 폭행한 이모씨(27)를 준강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7일 오전 5시 40분께 제주시 이도동 소재 모 여관 2층 L씨(69)의 방에 침입해 L씨가 잠자는 사이 현금 58만원을 훔친 혐의다.
이씨는 또 L씨가 잠에서 깨 '도둑이야'라고 소리치자 주먹으로 L씨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