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새이름 ‘예술공간 이아’ 결정

2017-02-09     오수진 기자

오는 4월 개관 예정인 (가칭)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의 이름이 ‘예술공간 이아’로 결정됐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지난 8일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선정위원회를 열고,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의 새 이름을 ‘예술공간 이아’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아’는 현재 센터가 조성 중인 일대가 조선시대 제주목 이아(貳衙)터라는 점에 착안해 장소의 역사성을 살려 명칭을 정하게 됐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향후 ‘예술공간 이아’는 최근 입주가 확정된 레지던시 작가들과 원도심 입주작가, 도내 문화공간 및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함께 예술을 기반으로 공연, 전시,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