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농가 소득 도모”

도내 농업인 대상 e-비즈니스교육 10일까지 모집

2017-02-08     김승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소비자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함에 따른 농산물 직거래 판매 전문교육인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2009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이번 교육은 교육과정을 세분화(중급, 영상제작반 신설) 해 교육생 눈높이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교육생 정보화 수준에 맞추어 기초, 중급, 심화, 영상제작반으로 모집하고, 기존 특강 방식에서 탈피하여 블로그 마케팅, 오픈마켓, 상품기획, 영상제작반 등 과정별 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별 담임 강사를 선정해 교육을 하지 않는 시기에도 교육생들에게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은 10일까지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0일부터 2주 1회 4시간 기준으로 운영된다.

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에 관심이 있으나,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 해 주고 다양한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또는 원예연구과(760-7225)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