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 어선 침입해 절도 50대 남성 검거

2017-02-07     고상현 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야간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물품 등을 훔쳐서 달아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서모(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6일 오후 8시께 한림항 수원포구에 정박 중인 김모(47)씨의 선박 H호(2.93t) 등 4척에서 낚싯대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해경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차 주인인 서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피해 물품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