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악화 설상가상”

2017-01-31     한경훈 기자

○···도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중국의 사드보복 등 대외 악재까지 겹쳐 기업들이 노심초사.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기업경기조사 결과 1월중 제주지역 업황BSI(기업경기지수)는 67로 2013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도내 제조업체 한 관계자는 “최근 매출 부진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인데 대외여건까지 안 좋아지고 있다”며 “특히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본격화되면 소비 위축으로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고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