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농업 만들기 앞장”
31일 오후 제주시 퍼시픽호텔서 ‘2017 농업인단체 신년 인사회’ 개최
2017-01-31 김승범 기자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제주지역 농업인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각오를 다졌다.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대진)에서는 31일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2017년 농업인단체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비롯해 신관홍 도의회 의장, 강성근 농기원장, 협의회 소속 22개 단체장 및 도내 농업관련 기관장 등 400여명이 참석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농업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올해 제주도 농정시책에 대한 특강과 농업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신년덕담, 합동세배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문대진 회장은 “FTA 등 농축산물 완전 개방에 따른 무한경쟁 시대에 22개 농업인단체가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산물 소비 부진으로 한숨과 시름이 깊어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1차 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방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