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BTO 검토에 우려 제기

2017-01-25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두)하수처리장 시설용량을 22만t 규모로 증설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민간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논란 예상.

제주도가 25일 최근 약 4000억원이 투입되는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힌 가운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될 경우 사업자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하수도 요금을 올릴 수도 있다는 우려 제기.

일각에서는 “마치 ‘외상으로 잡아먹는 소’와 같다”며 “당장 편할지 몰라도 그 부담은 결국 다음세대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