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생활민법(하)'

제주대 한삼인 교수 펴내

2005-08-29     한애리 기자

제주대학교 한삼인 교수(55)가 알면 알수록 든든해지는 '알기 쉬운 생활민법(하)'을 펴냈다.
지난해 이어 펴낸 후속편 '알기 쉬운 생활민법'은 한 교수가 1999년 3월 펴낸 '판례로 본 법이야기'에서 다뤘던 주제들을 대상으로 체제와 내용을 새롭게 해 생활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게 집필됐다.

113개 주제별로 제1부는 재산생활과 민법, 제2부 가족생활과 민법에 관한 것, 삶의 과정에서 생긴 분쟁, 다툼을 법적으로 평가한 구체적 삶의 이치인 판례를 실어 사회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예시해 주제의 핵심을 파악토로 하고 사실관계와 판결요지, 법이론, 관련 판례의 순으로 법의 핵심내용을 요약, 설명했다.

또한 지난 3월 개정된 민법(재산편) 개정안 내용을 고나련 주제에서 설명함으로써 입법동향을 한 눈에 파악하기 쉽게 했다.
한삼인 교수는 "사람들의 민법적인 삶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자가 민법분야 '입상법학'의 튼튼한 기본을 다지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일반시민들의 법률소양을 높이는 데 일조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집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