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사·공동모금회,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2017-01-24     김승범 기자

도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가 지원된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직무대행 고상호)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와 공동으로 23일 유진단기거주시설(원장 최은미)에서 추운 겨울 소규모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월동난방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난방비 지원 금액은 총 1억원(에너지공사·공동모금회 각각 5000만원)으로 시설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40개소다.

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은 지자체의 보조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매년 겨울 난방비를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시설 사용자들이 걱정 없이 따뜻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