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물가안정대책 마련
08-29 지역
2005-08-29 한경훈 기자
서귀포시는 추석절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다음달 1~20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물가대책 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추석 성수품 35개 품목을 집중ㆍ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총괄로 하는 5개 합동지도ㆍ단속반을 편성ㆍ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전국주부교실 등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물가모니터요원, 주부물가감시단 등을 운영하고, 사업자단체의 자율적인 물가안정 노력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불공정 거래행위, 부당가격 인상, 매점매석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억제를 위해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석절 성수품 구입시 지역특산물 구매 및 매일시장, 오일시장 등 관내 재래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